파크골프를 정말 좋아하고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가끔씩 지역 대회나 공식 경기에 참가하시잖아요? 저도 얼마 전에 대회에 나갔는데, 평소와는 다르게 깔끔하게 정비된 코스를 보면서 '와, 누가 이렇게 관리를 잘해놨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알고 보니 그 뒤에는 경기 전체를 총괄하는 '대회본부(위원회)'의 노력이 숨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죠. 오늘은 우리가 경기하는 동안 미처 몰랐던, 대회본부의 중요하고 다양한 역할에 대해 알아볼게요!
1. 대회를 움직이는 '대회본부'의 역할 🎪
대회본부는 단순히 참가자 명단을 확인하는 곳이 아니에요. 경기가 공정하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말 다양한 업무를 총괄한답니다. 크게 보면 경기 준비부터 진행, 그리고 규칙에 없는 상황에 대한 판단까지 모두 대회본부의 몫이에요. 그들의 노력 덕분에 우리가 걱정 없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거죠!
2. 대회 시작 전, 이런 일들을 준비해요! 📝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대회본부는 정말 바쁘게 움직입니다.
- 코스 정비 및 명확한 표시: OB 구역, 수리지(잔디 보호 구역), 워터 해저드 등의 경계를 명확히 표시해서 선수들이 헷갈리지 않게 해줘요.
- 사전 연습 금지 공지: 경기 당일에는 공정한 경기를 위해 코스에서의 사전 연습을 금지하고, 이 내용을 대회요강 등에 미리 공지합니다.
- 돌발 상황에 대한 결정: 갑작스러운 비나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경기를 중단하거나 전부 무효화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어요. 경기가 다시 재개되면, 멈췄던 위치에서 그대로 다시 시작하는 것도 중요한 규칙 중 하나죠.
대회 당일 코스에서의 사전 연습은 엄격히 금지돼요. 대회 참가 전 요강을 꼭 확인하고 규칙을 준수해야 한답니다.
3. 경기 중 돌발 상황? '로컬룰'이 해결사! 📌
파크골프장마다 지형이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공식 규칙만으로는 모든 상황을 해결하기 어려울 때가 있어요.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로컬룰(Local Rule)이에요. 대회본부는 해당 경기장의 특성을 고려한 최소한의 규칙을 만들어서 선수들에게 공지합니다. 예를 들어 이런 경우들이 있죠.
- 통로를 OB 경계로 지정: 자전거 도로처럼 OB 말뚝을 박기 어려운 곳은 통로의 안쪽 선을 OB 경계로 지정할 수 있어요.
- 임시 장애물 구제: 본부석이나 방송 장비 같은 임시 장애물 근처에 공이 떨어지면, 별도의 벌타 없이 공을 옮길 수 있는 구제 방법을 마련합니다.
- 특정 구역 보호: 잔디를 새로 심은 곳이나 꽃밭 같은 곳은 '수리지'로 지정해 보호해요. 이곳에 공이 들어가면 경기 금지 구역이 되니 조심해야 합니다.
대회본부의 주요 업무 | 세부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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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 티 운영 | 워터 해저드 등 공을 놓을 곳이 없을 경우, 임시 OB 티를 설치하고 공지합니다. |
순위 결정 공지 | 동일 스코어 시 순위 결정 방법을 미리 공지하여 공정성을 높입니다. |
규칙 외 사안 처리 | 규칙에 없는 상황은 형평의 원칙에 따라 처리하고, 필요시 새로운 규칙으로 제정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
어떠세요? 우리가 즐기는 파크골프 대회가 얼마나 많은 준비와 노력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셨나요? 다음 대회에 참가하실 때는 이 글의 내용을 떠올리며, 운영진의 노고에도 박수를 보내주세요! 공정하고 즐거운 경기를 위해 규칙을 잘 아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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